세계방역협회가 학교방역관리사·ISO 헬스케어 방역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본 협회는 대한민국 방역 기술의 혁신과 더불어 세계적인 방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기관이다. 앞서 학교방역관리사 교육 과정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어 드론방제방역관리사, ISO 헬스케어 방역 전문가 커리큘럼을 신설하였다. 이 중 ISO 헬스케어 방역 과정은 40시간 교육과 1·2차 시험으로 구성된다. 공중보건학과 환경보건, 역학 및 질병관리, 보건관리 등에 대해 교육한다. 해당 과정을 마친 후 시험을 통과하면 ISO 17024 국제자격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ISO 17024 국제자격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165개국에서 통용되고 있다. 제조부터 상품, 관리, 서비스, 개별인증 등에 대한 표준을 정립하고 기준에 맞춰 관리되고 있다. 세계방역협회는 헬스케어 방역 분야에 인증을 받았으며, 전문자격 부여와 인재 양성을 위해 1회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박혜진 총괄교육이사는 국제휴머니티총연맹 산하 국제휴먼자격인증원(IHQCS)의 ISO/IEC 17024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세계방역협회 임재식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혁신과 변화의 시대에 발맞춰 최선의 방역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각종 전염병 예방에 기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개설된 ISO 국제헬스케어방역지도사 교육 과정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학교방역관리사 자격을 보유한 사람의 경우 이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